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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쌍용차 휴직자 복직 환영…국조 입장은 상반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1.10 18:29|수정 : 2013.01.10 20:55


여야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쌍용차 노사가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을 3월1일 자로 복직시킨다는 속보를 발표했다"며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늦게나마 무급휴직자의 복직이 이뤄지고 쌍용차 문제가 진일보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은 문제에 대한 해결과 진상규명으로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선 여야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쌍용차 노사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개별 기업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될 경우 기업이미지 훼손과 국제신인도 하락에 따른 판매감소로 어렵게 성사된 복직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에 대해 정치권에서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국정조사 반대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홍영표 의원은 "쌍용차 사태처럼 부당하고 불법적인 정리해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원인과 배경을 밝혀 제도개선까지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