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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업체들, 카톡에서도 상승세

입력 : 2013.01.10 11:23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한 카카오 게임에서 대형 게임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중소형 업체나 1인 개발자의 작품이 각광을 받았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대형 업체들의 게임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10일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4주와 12월 1주에는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핫도그스튜디오의 '모두의 게임'이, 12월 2~3주에는 네오위즈인터넷의 '탭소닉링스타'가, 12월4주와 5주에는 위메이드의 '터치파이터'와 CJ E&M의 '다함께 차차차'가 신규 설치자 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아직 주간 이용자 수는 드래곤플라이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다른 대형 업체들의 공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신규 설치주 수 부문은 앞으로 카카오 게임의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랭키닷컴 한광진 과장은 "기존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고 새 이용자를 계속 유입하려면 신작 게임의 흥행이 중요하다"며 "콘텐츠와 배급력을 가진 대형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선 만큼 앞으로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