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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선인, 中 특사 접견…대북정책 방안 논의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1.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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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0일) 중국 정부 특사를 접견하며 4강 외교를 본격화합니다. 인수위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서 정책 로드맵을 작성해 새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국 정부 특사를 접견합니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박 당선인은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 부장을 만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대북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노인회를 잇달아 방문해 새 정부 정책 수립에 앞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박 당선인은, 오늘도 중국 특사 접견 이후에도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간사회의를 열고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이행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업무보고 활동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 새 정부에 넘겨주는 것임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과별 부처 업무 보고 결과를 국정 기획조정분과에서 종합해 박 당선인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수위는 낮은 자세로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기본 방향에 따라 부처별 추진 정책의 하자를 발견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원만하게 보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