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시크릿이 징거의 완쾌로 차주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4인조의 모습으로 선다.
시크릿의 소속사 측은 “징거는 그 동안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안정을 취했다. 병원에서 완쾌 진단이 내려져서 다음 주 15, 16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지는 ‘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서 건강한 모습을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2월 11일 올림픽대로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신곡 ‘토크 댓(TALK THAT)’ 활동을 1주일 만에 접어야 했던 시크릿은 경미한 타박상으로 개인 활동을 이어갔던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과는 달리 징거가 갈비뼈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으면서 연말 가요제에서도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소속사는 “랩과 안무를 담당하는 멤버라 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무대를 많이 그리워했다. 하지만 완쾌 후 첫 번째 활동으로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무엇보다 본인과 시크릿 멤버들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골든디스크’ 무대에는 완쾌한 징거가 특별 독무를 선보이고 비록 연말 가요제에서는 못 했지만 오랫동안 꿈꿔왔던 소속사 식구인 B.A.P(비에이피)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징거에게는 더욱 뜻 깊은 복귀 무대가 될 전망이다.
‘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다음 주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