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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자살하려던 가정주부 설득 성공"

입력 : 2013.01.09 18:48


국회 홈페이지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가정주부를 국회 직원이 설득해 자살을 예방했다는 미담이 9일 알려졌다.

국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8일 오전 국회 민원게시판에 올라온 한 주부의 자살 암시 글을 의정종합지원센터 직원이 발견하고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당사자에 전화를 걸어 마음을 돌려놨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해당 민원인과 30분동안 통화하며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죽음을 택하기보다는 삶의 의지를 되찾고 딸과 함께 삶의 기쁨을 꾸려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자살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국회가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고귀한 삶을 되찾도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과의 대화 창구를 더욱 확대해 국민의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