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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값 인상…분유·소주도 올라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1.09 13:38


CJ제일제당이 최근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8.8% 인상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밀가루 값 인상은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 21일 동아원이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중력밀가루 1kg은 천3백원에서 천4백원으로 올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10% 인상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제분도 이번주 안에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가루 값이 오르면 빵이나 과자, 라면 같은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매일유업은 간판분유제품인 '앱솔루트'의 가격을 5~8%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가격을 올린 뒤 2년 5개월 만입니다.

매일유업은 영양성분을 보다 충실하게 하고 포장용기를 개선하면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쟁사인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일부 분유제품의 가격을 7~8% 인상했고,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2월 산양분유의 가격을 6% 가까이 올렸습니다.

대표적인 서민의 술인 소주는 지난해 연말에 가격을 올렸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8% 인상했습니다.

소매가로는 1병에 100원 정도로 2008년 12월 이후 4년만의 가격 상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