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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헬기추락으로 미국인 등 7명 사망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1.09 13:51


페루에서 미국산 대형 수송헬기가 추락해 타고 있던 7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석유시추탐사작업을 위해 지난 7일 오후 3시께 뿌깔빠 공항을 이륙 후 5분 만에 교신이 끊겼고, 이후 공항 북쪽 6km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기 운영업체인 콜럼비아 헬리콥터사는 헬기는 외부에 부착한 화물의 연결고리 문제로 사고가 났으며 과적에 의한 추락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중 5명은 미국인이고 2명은 현지인으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헬기는 추락 전 중심을 잃고 연기를 내뿜었으며 탑승객 3명이 다급하게 밖으로 뛰어내렸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보잉사의 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 BH-234로 페루에서 석유시추, 건축, 산불진화 등에 쓰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