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섭씨 40도가 넘는 살인적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좀처럼 진압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태즈메이니아주에서만 가옥 2백 채 이상이 산불로 파손되고 가축 만 마리가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즈메이니아주에서는 주민 백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관공서나 학교 등지에 대피한 이재민도 수천 명이나 되는 실정입니다.
호주 전역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몰아넣었던 날씨는 20도대로 한풀 꺾였지만, 호주 기상청은 4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머지않아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