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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소지섭 미니앨범에 피처링 참여

이정아

입력 : 2013.01.09 10:28|수정 : 2013.01.09 10:28


가수 윤하가 소지섭 미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윤하는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수록곡 ‘소풍’을 통해 소지섭과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윤하가 피처링을 맡게 된 소지섭의 ‘소풍’은 사랑에 빠진 남자와 안타까운 이별을 고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곡이다.

읊조리는 듯한 소지섭의 저음 랩과 담담하고도 감성적인 윤하의 보컬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느낌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소풍’이라는 곡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지섭과 윤하가 어떤 명곡을 탄생시킬지, 두 사람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하는 소지섭 측의 피처링 제안을 망설임 없이 수락하며 소지섭과의 작업에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지섭 또한 윤하의 피처링 확정 소식을 전해들은 후 든든한 지원자 윤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윤하는 “예전에 소지섭씨의 한 인터뷰를 보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지섭 미니앨범의 피처링을 맡게 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녹음을 함께하면서 래퍼 소지섭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지섭과 첫 작업을 한 소감을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지난 해 3월 발매한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수록된 전체 4곡 중 총 3곡의 작사에 참여, 솔직하고도 애절한 가사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해 SBS 드라마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 팀장 김우현 역을 맡아 1인 2역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냈다.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던 소지섭은 지난 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면서 201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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