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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조업' 어민…관광객 덕분에 목숨 건져

입력 : 2013.01.08 17:49


혼자 조업을 나갔다가 바다에 빠진 60대 어민이 관광객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 양양군 현남면 모 사찰 앞 300여m 해상에서 양식장 부표를 잡고 있던 A(60ㆍ양양군)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정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3.27t급 유자망 어선을 타고 혼자 조업을 나갔다가 작업 중 바다에 빠져 부표를 잡고 있는 것을 사찰 구경을 왔던 관광객이 발견, 119로 신고해 신속히 구조될 수 있었다.

구조 당시 저체온 증상을 보인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혼자서 조업을 하다 사고를 당하면 신고가 어려워 화를 입기 십상"이라며 "나 홀로 조업에 나서는 어민들은 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속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