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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세계적인 배우로 한 발을 내딛은 배우 배두나가 '소주 전도사'로 활약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7일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는 배두나가 출연하여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경험담과 더불어 제작진과 출연배우에게 소주를 전파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창렬은 한 청취자의 "워쇼스키 감독들과 짐 스터게스에게 소주를 가르쳤다는 말을 들었다"는 제보를 접하고는 배두나에게 누가 제일 소주를 잘 마시냐고 질문을 던졌다.
배두나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소주를 제일 잘 마시는 것은 앤디 워쇼스키지만 좋아하는 것은 짐 스게터스라고 꼽으며, 소주를 정말 좋아해서 하염없이 마신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래놓고는 다음날 숙취해소가 안 되는 술을 권했다고 내게 화를 냈다. 그래서 내가 심지어 숙취해소제까지 사다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렇게 화를 내놓고는 다음에 또 소주를 마시더라"며 짐 스게터스의 반전 소주사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창렬은 "소주가 끌리긴 한다"라고 짐의 소주사랑에 공감을 하자, 배두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중독성이 있죠"라고 답해놓고는 아차 싶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외에도 배두나는 연기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배우로서의 가치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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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