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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다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56조 원, 영업이익은 8조 8천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조 8천억 원가량 늘었고 영업이익도 7천 400억 원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도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고인 매출 201조 500억 원, 영업이익 29조 1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3 등 주력 스마트폰을 내세운 무선사업부가 주도했습니다.
갤럭시S3는 출시 다섯 달만인 지난해 11월 세계 판매량이 3천만 대를 넘어섰고 갤럭시노트2도 출시 두 달 만에 5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관련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상반기 중 갤럭시S4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불황에 빠졌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애플과의 특허소송 등 변수로 인해 지난해와 같은 폭발적 성장은 힘들지 않겠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