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주 산불이 6일째 지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몰아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100여 건 일어나면서 호주 전역에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4일 태즈메이니아주 40여 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태즈메이니아 소방대는 산불로 파괴된 가옥 5백여 채를 수색했지만 아직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섭씨 43도에 달하는 폭염이 몰아친 뉴사우스 웨일스 지역에서도 90여개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여개는 통제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소방당국이 전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진 빅토리아주에서도 40여개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