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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중순 국가부채 상한 도달할 수도"

심석태 기자

입력 : 2013.01.08 09:18


미국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 국가부채 한도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독립 정책 연구기관인 초당정책센터인 BPC가 밝혔습니다.

BPC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법정 상한선인 16조4천억 달러에 다다르는 시점이 다음달 15일과 3월 1일 사이로 추산된다면서 의회가 그전에 상한선을 높여놓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 사태에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빚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로 상한선을 넘어섰으며 재무부가 특별 조치를 통해 2천억 달러를 증액한 상태로 앞으로 2개월을 버틸 여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8월에도 국가 채무불이행 상황에 부닥치기 직전에 부채 상한 증액안을 극적으로 통과시켰으나 사상 처음으로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극적 합의를 통해 '재정 절벽' 위기를 모면한 백악관과 의회는 국가 예산 자동 감축과 부채 한도 재조정 협상은 일단 미뤄놓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