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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라디오 드라마 제작자로 복귀하며 정려원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최종회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경성의 아침’ 방송사고 위기에 출국을 미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사실 앤서니 김의 비행기 시간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앤서니 김은 ‘경성의 아침’을 위해 자신의 치료를 포기하고 방송 테이프를 들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앤서니 김은 방송국으로 향하던 중 차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앤서니 김은 죽을 고비에 처했지만 이고은(정려원 분)의 애절한 외침에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하며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게 됐다.
1년 후 강현민(최시원 분)과 성민아(오지은 분)는 CF를 함께 찍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열애설로 시작된 둘은 결국 연인이 된 것.
그리고 앤서니 김은 라디오 드라마 제작사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고은은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 변신하며 앤서니 김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력을 잃었지만 앤서니 김은 “이제 곧 현란한 비디오의 시대가 가고 다시 귀로 듣는 무한 상상력의 시대. 라디오 드라마 시대가 올 것입니다”라며 새로운 꿈을 꾸는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