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택배기사가 자신의 집 앞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A(3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 B(41)씨가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부인 B씨는 경찰에서 "택배 차량을 인수하기 위해 오후 6시께 집 앞 주차장에 나갔던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밖에 나가 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직장 동료와 택배차 1대를 나눠 쓰던 A씨는 이날도 일을 마친 동료에게 차량과 열쇠를 넘겨받았으며 이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쓰러져 추위 속에 방치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몸에 외상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적지만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