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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효율성 뛰어난 신형 축전지 개발"

이종훈

입력 : 2013.01.07 15:48|수정 : 2013.01.07 18:07


북한이 전기 자동차의 전력 공급장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납 축전지'를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밀폐형 납 축전지가 개발됐다"며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제작원가는 낮고 수명은 더 길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납 축전지가 친환경적이며 전기자동차의 동력이나 기관차, 발전소 등의 에너지 저장소, 비상전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기 자동차와 로켓 등의 전력공급 장치 등으로 활용되는 고성능 축전지는 경제·군사적으로 활용도가 높아 북한이 2000년대 말부터 국가과학원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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