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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채팅남' 금품 훔친 10대女 4명 검거

입력 : 2013.01.07 10:43


울산 남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남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박모(18)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박양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오전 3시께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31)씨의 남구 신정동 원룸에서 현금 3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을 사주겠다는 이씨의 초대에 응해 집을 방문했으나, 이씨가 술에 취한 채 잠들어 있어 술값 명목으로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남구 삼산동의 술집에 갔다가 손님 최모(37)씨가 놓고 간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신용카드 3장으로 여관, 술집, 커피숍 등에서 하루 만에 70만원 상당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박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