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도서관은 지금까지 트위터에 올라온 1천700억 개 이상이 되는 트윗을 모아 저장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완성했다고 씨넷이 7일 보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이 210억 개를 넘는 데는 4년이 걸렸지만, 현재는 하루에만 약 5억 개의 트윗이 생성되고 있다.
트위터는 미국 의회도서관과 지난 2010년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부터 2010년 4월까지 올라온 210억 개의 공공 트윗을 모두 제공했으며 그 이후에 생성된 1천500억 개의 트윗도 공급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성명을 통해 사회가 대화의 첫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고, 소셜미디어가 도서관이 수집해온 편지, 신문, 그리고 다른 정기간행물 등까지 대체하는 상황에서 트윗 수집은 전혀 새로운 형태지만 도서관 본연의 임무를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또 아직 저장된 트윗에 대한 연구자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시민 저널리즘의 태동, 선거직 공무원들의 소통양식에서부터 주식시장 활성화 예측 등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 건의 연구 의뢰가 들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현재까지 저장된 트윗들을 어떻게 활용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백서를 통해 133테라바이트의 데이터로 구성된 1천700억 개의 트윗 아카이브 복사본 2개가 있으며 개별 트윗은 약 50개의 메타데이터를 수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