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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50대 검거

입력 : 2013.01.07 09:27


 울산 울주경찰서는 7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공사현장의 도로통제 업무를 하는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김모(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6일 오후 7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초등학교 앞에서 하수관거 공사현장의 신호수로 일하던 이모(83)씨를 자신의 승합차로 치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근처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은 신고자와 함께 이씨의 차량을 추격, 약 5㎞ 떨어진 언양읍사무소 앞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검거 직후 측정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1%였다.

차에 치인 이씨는 뇌진탕 증세로 실신했다가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