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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걸그룹 최초 日 도쿄돔 공연…책임감 더 생겨”

이정아

입력 : 2013.01.07 09:59|수정 : 2013.01.07 09:59


국내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4만 5000석 규모로 콘서트를 여는 카라가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카라는 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전했다.

흰색 바탕에 비즈가 수놓아진 흰색 원피스를 입고 만연에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 카라는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소감이 어떠하냐는 물음에 “일본에 와서 많은 사랑을 받고 차트 순위라던가 그런 부분에서 최초, 최고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서 부끄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듣는 만큼 겸손하게 되고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입성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우리가 정말 잘해서 그렇다기보다 팬들이 우리를 그만큼 예쁘게 봐줘서 이렇게 서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카라는 “팬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준만큼 더 멋진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더 발전하는 그룹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전에 ‘케이팝 콘서트’를 위해 한 번 도쿄돔 무대에 섰다는 카라는 당시 숨이 멎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긴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그래도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눈빛을 빛냈다.

카라가 이날 일본 최대 돔구장인 도쿄돔에서 ‘카라시아 2013 해피 뉴 이어 in 도쿄돔’이라는 타이틀로 여는 단독 콘서트는 지난 12월 8일 일반 예매를 시작,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며 현재 약 4만 5000석의 좌석이 모두 완판 됐다.

(일본(도쿄)=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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