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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사망에 모친 오열하다 끝내 실신, 자살 직전 메시지는..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1.06 23:51|수정 : 2013.01.07 10:11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 야구선수이자 고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의 어머니가 끝내 실신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 새벽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들 소식을 듣고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온 조성민의 어머니는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하다 실신, 응급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자살 직전 모친에게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여자친구에게도 “내 인생에 마지막이 자기와 함께하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다 꿋꿋이 잘살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의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부속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성민 사망 / 사진 = OSEN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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