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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앨] 문근영 눈물의 기도, "한 번만 봐주세요"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05 22:30|수정 : 2013.01.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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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자신의 거짓 행동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사죄의 마음을 표현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신승우) 9회에서 세경(문근영 분)은 정체를 고백하는 승조(박시후 분) 앞에서 모른 척 연기했다. 세경은 승조가 김비서가 아니라 아르테미스 코리아의 회장 장띠엘샤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몰랐던 것처럼 놀라는 연기로 자신을 포장했다.

이후 홀로 걷던 세경은 성당에 들어가 자신의 거짓 행동을 하늘에 사과했다. 김비서를 정말 좋아했지만 그의 좋지 않은 배경에 일부러 거리를 두려했던 자신이, 김비서가 장띠엘샤란 사실을 안 후 거짓 연기를 해서라도 그를 잡으려고 하는 속물이 되어가는 모습에 세경은 괴로워했다.

세경은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하늘에 빌었다. 그는 “다신 그 사람 상처주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만큼 제가 그 사람한테 더 잘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그 사람 계속 좋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하늘에 눈물로 기도했다.

비록 세경이 자신을 숨기고 거짓으로 승조를 잡으려 했지만, 세경의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은 그의 진심을 반영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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