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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이 사상 최초로 ‘아이돌 스타킹’에서 승리했다.
엠블랙은 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와 ‘아이돌 스타킹’ 대결에 나섰다.
첫 번째 대결에는 지오가 나서 ‘K-타이거즈’와 송판 50장 격파하기를 겨뤘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K-타이거즈’가 이겼다.
두 번째 대결에 나선 승호는 지오와 같은 송판 격파하기 대결에 나서 ‘K-타이거즈’ 대표를 이겼다. 승호의 승리로 엠블랙 대 K-타이거즈는 1대 1 무승부가 됐다.
이어 30초 동안 어느 쪽이 더 많은 송판을 발차기로 격파하는가 대결이 이뤄졌다. 엠블랙은 돌려차기로, ‘K-타이거즈’는 공중회전차기로 격파의 차이를 뒀다.
주자로 나선 천둥은 30초 동안 13개의 송판을, ‘K-타이거즈’는 19의 송판을 깼다. 이에 다시 승부는 ‘K-타이거즈’ 쪽으로 기울어졌다.
마지막 대결주자로 나선 미르는 혼신의 힘으로 돌려차기를 해서 송판을 격파했다. 그 결과 미르는 16개의 송판을 깨 ‘K-타이거즈’의 12개를 누르고 이겼다.
양 측이 2대 2 무승부가 되자 마지막 대결로 다시 한 번 발차기 격파가 진행됐다. 엠블랙 대표로는 미르가, ‘K-타이거즈’ 대표로는 이승은 씨가 나와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을 선보였다.
그 결과 미르는 30초 동안 17개의 송판을, 이승은 씨는 16개의 송판 격파에 성공했다. 엠블랙의 승리.
엠블랙은 ‘아이돌 스타킹’ 사상 최초로 상대팀을 누르는 저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