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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3' 김병만, 보아뱀 맨손으로 생포 '역시 족장님!'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05 18:03|수정 : 2013.01.05 18:03


김병만이 엄청난 크기의 정글 보아뱀을 맨손으로 잡으며 ‘족장’다운 능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병만족은 본격적으로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섰다.

깊은 정글 속에서 병만족은 상당한 두께의 레드 테일드 보아뱀과 맞닥뜨렸다. 다른 멤버들은 뱀의 크기에 놀라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가운데, 김병만은 어느새 뱀의 곁으로 다가갔다.

보아뱀은 입을 벌리며 위협했지만 김병만은 능숙한 솜씨로 뱀을 맨손으로 생포했다. 이어 그는 사로잡은 뱀을 멤버들에게 보여주며 다들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르는 평소 파충류를 좋아한다고 밝혔던 만큼 금방 보아뱀의 특성을 파악하고는 목에 감으며 능수능란하게 다뤘다.

반면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은 뱀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무섭다는 말 대신 “(뱀이) 너무 작다”며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병만족은 아마존에선 뱀을 식용으로 먹지 않는다는 말에 잡은 뱀을 놓아줬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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