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해안에서 해상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양이 전년에 비해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백26건으로 2011년에 비해 10% 줄었지만, 기름유출량은 42% 늘어난 90.3kl였습니다.
해양오염사고가 줄었는데도 유출량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달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석정36호 침몰로 44.2kl의 오염물질이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오염의 원인으로는 유류를 옮기는 작업 중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가 96건으로 전체 76%를 차지했고 선체나 기기파손이 18건, 침몰이나 침수 등 해난사고가 8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