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를 앞두고 휴대전화 시장에 보조금 과열 조짐이 나타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사에 시장 안정을 촉구하는 경고를 내렸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영업정지 처분이 결정된 이후 일부 기종에 과도한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어 이통사에 경고 조치했다"면서 영업정지 기간 금지 행위를 지속할 경우 다시 시장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일부터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계속되는 이통 3사의 영업정지 기간 보조금 과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전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고가가 100만 원대인 갤럭시노트2가 50만 원대, 90만 원대인 옵티머스뷰2와 베가R3 등이 20만원대에 팔리는 등 보조금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7일부터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LG유플러스 뿐 아니라 오는 31일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SK텔레콤 다음 달 22일부터 영업이 정지되는 KT 등 이통사들이 미리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