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日 총리 "야스쿠니 방화범 인도 거부 매우 유감"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1.04 16:17|수정 : 2013.01.04 16:28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 법원의 야스쿠니 방화범 인도 거부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 법원이 일본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부한 것은 사실상 조약을 무시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연말연시 연휴를 끝낸 뒤 일본 신사인 이세신궁에 참배하러 간 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응답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가와이 지카오 사무차관은,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습니다.

가와이 사무차관은 야스쿠니 방화 시도는 한일 범죄인인도조약상 인도를 거부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한국 법원의 결정은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하고 향후 한국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전날 법원의 결정 직후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한단계 항의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