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의 '부자 증세'를 피해 프랑스 국적 포기를 선언한 배우 제라드 드파르디외에게 러시아 정부가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크렘린궁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드파르디외에게 시민권을 주는 안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드파르디외가 러시아 시민권을 받아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드파르디외는 사회당 정부가 부자 증세의 하나로 100만 유로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최고세율 75%를 적용하는 구간을 신설하는 정책을 추진하자 벨기에에 국적 취득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벨기에 정부는 단순히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망명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