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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을 뒤쫓아 다니는 이른바 파파라치의 극성스러움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미국의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쫓아다니던 파파라치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카메라를 든 한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곳 시각으로 새해 첫날 저녁 6시, 미 로스앤젤레스 서부의 한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중이었습니다.
숨진 사람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따라다니던 파파라치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파파라치는 고속도로를 건너오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맞은 편에서 경찰단속을 받던 비버의 스포츠카에 대한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루디 로페즈/LA 경찰국 : 자기 차로 돌아가다가 사고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인 것 같습니다.]
당시 페라리 스포츠카에는 비버는 타고 있지 않았고 비버의 친구가 운전하던 중이었습니다.
비버는 숨진 파파라치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법적 조치가 뒤따르길 바란다며 파파라치의 무분별한 취재에 대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