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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피가로 "북한, 한국에 화해 제스처"

유성재 기자

입력 : 2013.01.03 03:26|수정 : 2013.01.03 04:54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국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제1위원장이 TV로 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과 남이 대결을 중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이는 한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경제대국 건설을 위한 결정적 전환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주장은 실제로 이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정은의 TV 연설은 의외라며 북한 지도자가 TV로 연설한 것은 19년 전 김일성 전 주석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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