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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한 동장군의 세력이 아주 무서울 정도입니다.
지금 한파특보 지도만 봐도 내일(3일) 추위가 얼마나 심할지 심상치 않습니다.
조금 전 8시를 기해서 내륙 대부분으로 한파경보로 강화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가장 추운 지역이 강원 내륙 산간입니다.
철원은 -2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서울도 -16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 가장 낮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종일 찬바람이 매섭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보다 3~4도가량 더 떨어져 남부 내륙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파는 내일을 고비로 조금씩 약해지겠지만, 당분간 계속 춥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