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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비만, 조기사망률 오히려 낮다"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1.02 15:49|수정 : 2013.01.02 16:20


약간의 비만은 오히려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춘다는, 종전 상식에 반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캐서린 플레걸 박사팀의 연구결과 BMI 즉 체질량지수가 25에서 30 사이인 '심하지 않은 과체중자'는 정상 체중의 건강한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6% 낮았습니다.

또, 체질량지수가 30에서 34.9 사이인 '가벼운 비만' 환자의 경우 조기 사망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BMI 35를 넘는 '심한 비만'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무려 29% 높게 나타났습니다.

플레걸 박사팀은 전 세계 각국의 다른 연구진이 300만명 가까운 조사 대상과 27만명의 사망자를 모델로 진행한 100여개 기존 연구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가벼운 비만과 사망 위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일 뿐 약간의 비만이 질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