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확고히 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타워'는 1일 전국 41만6,3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는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레미제라블'에 밀려 2위로 순위가 떨어졌었다. 그러나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정상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2위인 '레미제라블'과의 격차도 10만명 이상으로 벌렸다.
2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면서 역전극을 만든 '타워'는 2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243만 1,062명이다.
'타워’는 초고층빌딩에서 벌어진 최악의 화재를 다룬 재난영화로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