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국내 진보단체 동향 등을 대북 보고문으로 정리하고 이적 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로 안재구 전 경북대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06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등의 동향과 단체 활동가의 신상정보, 단체의 재정문제 등을 수집해 대북 보고문 형식으로 정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또 북한식 사회주의체제로의 흡수통일과 주체 사상과 선군정치 등을 주창했던 통일대중당 구성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아들인 안영민 민족21 편집주간도 조총련계 공작원과 회합·통신하고, 북한 정권에 대한 찬양 내용을 강연한 혐의 등으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