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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하루,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지나가는 사람을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보도에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힘겹게 화물차를 들어올리며 밑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오류동의 한 주택가 내리막길에서 46살 도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행인을 덮친 것입니다.
[김민석/서울 오류동 : 차 밑에 아주머니가 끼어 있었는데, 그 차가 언덕길이라 계속 미끄러져서 저 가게 사람들이 차를 막고….]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도로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1톤 화물차는 이 도로를 내려오다가 바로 이 지점에서 미끄러져서 50대 여성을 치었습니다.
여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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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반쯤에는 서울 신영동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법당 내 목재 일부가 불에 타는 등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사찰 2층 법당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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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어는 강추위에 항공기 지연 운행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기준으로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133대가 1시간 이상 늦게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항공기 외부 제빙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