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전철 멈추고 계량기 터지고…한파에 사고 속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3.01.02 02:23

동영상

<앵커>

어제(1일)는 워낙 추운 데다 눈까지 내려서 불편이 컸습니다.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곳곳에서 계량기가 얼어 터졌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4시간 반 가까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에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선로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의정부 경전철 관계자 : 열차에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 일반 지하철처럼 천장 부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로 쪽에서 전력을 공급받다 보니까….]

갑자기 운행이 멈추면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수십 명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동파 사고도 잇따라 새벽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계량기 동파 신고가 23건 접수됐습니다.

또 국제선 97편과 국내선 75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여객기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아파트 단지 굴뚝 난간에 올라 구호를 외칩니다.

해고된 아파트 경비원 63살 민 모 씨로, 복직을 요구하는 고공 시위를 벌이는 겁니다.

[고공 농성자 : 갑자기 그만두라니 말이 되겠습니까? 아, 진짜 눈물이 납니다.]

고공 시위는 아파트 경비업체가 계약직으로 일하던 60세 이상 경비원 14명을 해고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용역업체 관계자 : 주민들이 월급을 주고 있는데, 연세 많은 분들이 근무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업체는 해고된 14명만큼 새로운 경비원을 선발했다며, 복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