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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현충원 참배…"새 희망시대 열겠다"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1.01 20:46|수정 : 2013.01.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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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새 정부 이제 출범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2013년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새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박근혜 당선인은 방명록에 "국민 열망에 부응하는 새 희망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이제 지나간 과거의 모든 것들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를 염원합니다.]  

앞서 발표한 신년사에서는 "국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국정의 중심을 민생과 국민대통합, 약속 실천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현장에서 저에게 주신 말씀과 어려움들을 꼭 해결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삶을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국운 융성의 큰 기운이 온 누리에 펼쳐져 더 큰 대한민국으로 뻗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적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철저한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우리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처절하고 가혹하리 만큼 혁신하고 평가해야 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단배식에 이어 국립현충원과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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