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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수 연료전지 무인기 시험비행 성공

입력 : 2012.12.31 15:44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순수 연료전지 무인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청년보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퉁지(同濟)대학 항공우주학원과 상하이아오커싸이(上海奧科賽)항공이 1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개발 끝에 제작한 중국의 첫 순수 연료전지 무인기가 최근 상하이 해변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날개 길이 5m, 이륙 중량 20㎏의 이 무인기는 순수하게 연료전지만을 동력으로 사용해 최고 2㎞의 고도를 시속 30㎞로 2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번 시험비행 성공을 토대로 연료전지 무인기의 비행시간을 8~10시간으로 늘리는 성능 향상과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연료전지 무인기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소음이 거의 없어 환경 감시는 물론 전장 정찰과 같은 군사용으로 적합하다"면서 "재생에너지시스템 연구를 통해 무인기의 연속 비행시간을 2~3일 이상으로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