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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이 꼽은 올 북한의 주요 사건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2.12.31 11:05|수정 : 2012.12.31 11:22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추대·위성발사 등 포함


북한의 노동신문이 올해 북한의 주요한 사건들을 선정하면서, 김정은이 노동당 제1비서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을 가장 중요한 특대사변으로 꼽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올해 민족사에 빛날 특대사변이 많았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광명성절'로 지정하고, 김일성,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한 것도 '특대사변'으로 선정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김정일 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와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한 사실,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열린 열병식과 중앙보고대회 등도 '특대사변'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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