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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의 역전 드라마…2012 마지막 주말 흥행 1위

김지혜 기자

입력 : 2012.12.31 10:29|수정 : 2012.12.31 10:29


한국 영화 '타워'가 2012년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87만 3,22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169만 4,729명.

지난 25일 개봉한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레미제라블'에 뒤져있던 '타워'는 2주차에 뒷심을 발휘해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올라섰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기간 75만 1,725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왔다. 그러나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누적 관객 수는 295만 6,085명을 기록,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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