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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2.2%…6년 동안 최저

김요한 기자

입력 : 2012.12.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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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소비자물가가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6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0.2%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 주택과 식료품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혹한의 영향으로 식탁물가의 상승이 두드러져 올해 신선식품 지수가 지난해 대비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추와 파, 무 등 김장철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고, 돼지고기와 감자 등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기, 수도, 가스의 상승폭이 5%로 커졌고, 전세는 지난해 동월 대비 3.8%, 월세는 2.1% 올라 전체 집세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무상보육 등의 영향으로 보육시설 이용료 등은 크게 하락했고, 이동전화료와 스마트폰 이용료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전북,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0.1~0.3%씩 올랐으며 인천과 충북이 0.3%씩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