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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막판 조율…무상보육·해군 기지 쟁점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2.12.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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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342조 7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예결특위의 최종 조율을 거쳐 오늘(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전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한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세부안과 제주 해군기지 관련 예산이 막판 쟁점입니다.

무상보육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여야는 예산부족분 전액 증액엔 합의했지만, 양육수당 금액에서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억 원이 편성된 제주해군 기지 관련 예산은 새누리당은 원안 처리를, 민주당은 예산 삭감을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앞서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정부가 제출한 안보다 2천억 원 증가한 342조 7천억 원으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특히 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30%에 달하는 102조 6천억 원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상보육 실시에 1조 4천억 원, 대학생 국가 장학금 확대에 1조 200억 원, 노인 틀니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7천 300억 원이 내년에 추가로 투입됩니다.

여야는 계수조정 소위를 마치는 대로 오늘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새해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그리고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