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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군복무 이특 깜짝등장…군기바짝 수상소감 (SBS 연예대상)

강경윤 기자

입력 : 2012.12.30 22:49|수정 : 2012.12.30 23:26


군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2012 SBS 연예대상에 깜짝 등장했다.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예대상'은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가수 윤도현, 하하가 MC를 맡았다. 올 한해를 SBS를 빛낸 예능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이날 예능인 붐과 이특은 토크쇼 부문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지난 10월 입대한 이특은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해 이특의 판넬로 아쉬움을 달랬다.

붐은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한다. '스타킹'을 하다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강호도 선배가 욕심을 내지 말고 그저 도전자들에게 큰 박수를 주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방송을 할 수 있게 해준 이경규 선배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때 음악과 함께 군복을 차려입고 군기가 바짝 든 이특이 깜짝 등장했다. 이특은 "사회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으로 활동했던 이병 박정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 상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육군 본부와 국방부에게 감사하다. 이 시간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전쟁 정전 60주기를 기념하여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하고 있다. 우리들의 무관심을 일깨워줄 좋은 작품인 만큼 많은 분이 봐달라."며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군기가 바짝 든 모습에 많은 이들은 "이특이 맞냐.",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이특은 "2014년 7월 14일. 그날이 올진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군복무 잘하겠다."고 늠름하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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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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