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이 내년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를 맞아 전국의 지명 150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208개가 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전라남도가 41개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 32개, 경상남도가 31개를 기록하는 등 주로 농경생활이 많은 남부지방에 분포했습니다.
이 가운데 157개는 마을의 명칭으로 사용됐고, 15개는 섬의 명칭, 14개는 고개와 산으로 쓰였습니다.
글자별로 가장 많은 명칭은 '사동'으로 15개나 됐고 '뱀골'이 10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뱀 관련 지명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장사도'처럼 뱀의 모양과 관련된 경우가 전체의 6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