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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후 靑 인사 40명 공공기관 고위직 재취업

송욱 기자

입력 : 2012.12.30 11:16


청와대를 거쳐 공공기관의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으로 재취업한 인사가 지난해 이후 최소 4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정보를 공개한 28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ㆍ감사ㆍ상임이사 가운데 청와대 출신 인사는 45명입니다.

이 가운데 40명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지난해 이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기관장의 경우 김해수 전 정무1비서관은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에, 양유석 전 방송정보통신 비서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기관의 '2인자'로 불리는 감사는 19개 공공기관에 청와대 또는 대통령 직속기구 출신이 포진했습니다.

나머지 공공기관의 기관장ㆍ임원은 관할 정부부처 출신 공무원이 대부분으로 공무원 경력이 확인된 인사만 251명에 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 첫해인 내년에 임기가 종료되는 공공기관 기관장ㆍ임원은 177개 기관에 367명입니다.

이 가운데 기관 내부 승진자는 96명이고 나머지 271명은 청와대, 국회, 정부 출신이거나 민간에서 영입한 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