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규모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2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조사 결과 국내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와 공모펀드의 설정액 합계는 지난 27일 기준 19조 7천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설정액 16조 3천701억 원에서 1년 사이에 3조 3천364억 원, 20.38% 증가한 것으로 5년 전인 2007년 말 설정액 6조 8천178억 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무용 빌딩, 호텔, 쇼핑몰 등 상업용 부동산은 임대 수익에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자산운영사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하자 연기금 등 기관들이 부동산펀드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부동산 비중이 높지만 유럽 등지의 사무용 건물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