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67살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직접 만든 스웨터 두벌이 12만3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억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브이넥 스웨터와 녹색, 흰색이 섞인 꽃무늬 스웨터 두 벌은 그제(27일)와 어제 미얀마의 한 라디오방송국과 익명의 응찰자에게 각각 4만9천 달러, 7만4천 달러에 팔렸습니다.
이번 경매는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정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교육과 보건 프로젝트를 위해 마련한 기금 모금 행사의 하나였습니다.
경매에 나온 스웨터는 수치 여사가 25년 전 영국에서 바쁘게 지낼 때 손수 짠 것이며, 수치 여사는 사람들에게 부지런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했다고 보좌관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