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이 실종자 868명의 납북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청 외사과는 납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는 실종자가 지난 11월 1일 현재 868명이라고 공개했습니다.
경찰청의 이번 발표는 도쿠시마현의 납치피해자 지원단체가 경찰에 정보 공개를 청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이 발표한 실종자는 상당수가 구체적 증거 없이 피해 가족 등의 신고 등을 토대로 납북 가능성을 추정한 것이어서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가 현재까지 공식 인정한 납북자는 17명입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이 중 13명을 납치했다고 인정했지만 8명은 숨졌고, 4명은 북한에 온 적이 없다며 남은 5명과 가족을 일본으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