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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지구촌을 뒤흔든 10대 뉴스를 조지현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2012년은 세계 권력 재편의 한해였습니다.
[4년 더, 4년 더]
권력을 연장하고 새로 권력을 잡았습니다.
영토 분쟁은 격화됐고, 공존보다는 힘의 논리가 앞섰습니다.
중동의 비극은 계속됐습니다.
재정난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잇따른 총기 난사의 참극은 현대 사회의 병폐를 드러냈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여전히 작은 존재였습니다.
그래도 세계인의 축제가 있어 시름을 덜 수 있었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다함께 춤출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구촌을 어수선하게 했던 종말론이 수그러들고 희망의 새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